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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답게 투쟁해야한다. 철도노동조합 파업의 의미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를 차지한 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철도 민영화를 획책하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맞서 현장에서 일하는 철도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하여 수십일이 지나도록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었으며 국민들의 지지까지 이끌어내던 시점에서 파업을 접기로 했다고 한다. 철도 노동조합은 2013년 12월 30일 18시 23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을 끝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더 큰 희생이 발생하기 전에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는 의견들도 있을테고 그 반대로 향후 밀려들 노동법, 민법과 형사법적 탄압에 노동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과 그 가족들이 치러야 할 대가가 매우 클 것이라는 우려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철도 노동조합이 민영화에 맞서는 일이.. 더보기
노동조합이 민주화되어야 한다 2011년 가을부터 시작한 노동자들을 위한 학습에는 개인 및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을 마친 후에 한 노동조합이 따로 교육을 요청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조라 해도 이렇게 공부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기에 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노동자들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스스로 현실을 자각하여 문제점을 발견한 후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느 지점이 문제인지 정확히 발견하는 것을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과 가족의 삶을 바꿔내는 일이 혼자의 힘으로 불가능하며 결국 모든 사람들이 손을 맞잡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진실을 직접 발견하여 껍데기뿐인 노동조합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 투쟁을 이어가는 노동조합이라야만.. 더보기
노동조합의 민주화 다양해진 우리 사회의 모습에 비례해 언론을 장식하는 뉴스도 그만큼 많지만 그중에 노동조합과 관련한 소식의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나타나는 노동조합의 모습은 언제나 부정적 이미지인데 그깟 좋지도 않은 단체들의 소식을 뭣 때문에 자주 비중 있게 다뤄주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노동조합원 수를 모두 합해봐야 전체 임금 노동자의 10%가 될까 말까 할 정도인데 국가경제에 악영향만 끼치고 사회를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굳이 전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대한민국 헌법은 130개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헌법은 우리 사회의 복잡한 구조와 관련된 기본 정신과 실천 방향에 대해 규정을 하고 있으므로 어느 한 분야의 문제를 130개 조항 중 1개 조항에 포함시키는 것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