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단을 조직 운영하고 있는 8개 단체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약칭을 '노크'로 정한 네트워크는 지난 해 안산에서의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올해는 김포에서 '네트워크'와 '녹색김포실천협의회'가 공동 주최하여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김포는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근로자 인권 조례'를 제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청사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김포시의회 손명순 부의장
청소년과 관련 있는 활동을 하는 일반인 또는 활동가들이 강사단에 참여하여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여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안의 차이도 약간은 있을수 있고 강사의 노동인권을 바라보는 시각에 편차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다양성을 평균화 하면서도 어떻게 질적 발전을 이끌어 낼것인가 하는 것이 워크숍을 여는 목적입니다.
네트워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박재철 소장의 인사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박정민 사무국장
하지만 이번 워크숍은 강사단에 속한 분들이 학교 등 현장에서 청소년과 접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개인적 힘듬을 서로 공유하고 보듬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았습니다. 노동인권 강사 자신의 인권이 확보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만 그 에너지를 청소년에게 온전히 전할수 있다는 기본적 가치를 공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활동 강사들의 마음을 읽는 수업을 진행중인 '균형심리연구소' 남상철 소장
'균형심리연구소' 전문가인 배우나 선생
그런 까닭에 균형심리연구소의 소장님과 전문가 선생님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노동의 문제가 단순히 일자리의 문제를 넘어서는 우리 사회의 경제와 정치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인식하에 동아대 경제학과 강신준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킬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깊이 있는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아대 경제학과 강신준 교수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참여 단체 소개
※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해 문의 또는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노동인권 상담소
- 전화: 070-4735-1000
- 메일: help@nodong.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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