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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민주시민, 인권 강좌 민주시민,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관련 자격을 지니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참여한 선생님들이 민주에 관한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을 드리고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강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여 6월 24일에 첫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청소년의 인권과 노동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광역을 비롯한 지자체에서도 공식 사업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에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의한 각 공공기관의 직원 대상 인권 교육도 시행되고 있어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관 주도의 사업 특성상 일사불란하게 동시에.. 더보기
교남학교에서의 인권 강의 특수학교인 '교남학교(교장 이상용 선생님)'에서 인권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여 1983년 설립된 교남학교는 현재 초중고 112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인구 60만 명이 넘는 서울시 강서구 내에서만도 수요를 감당키 어려운 지경이며 인근 양천구와 영등포구에는 아예 이와 같은 학교가 없다는 교장선생님의 설명에 재직 중인 선생님들과 봉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권 강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과 행정, 시설관리를 비롯한 직원을 포함하여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일 아이들과 씨름한 후 피곤한 상태임에도 진지하게 경청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권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다보니 학교는 물.. 더보기
소개 노동문제에 관한 연구와 상담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동상담이라고 하면 부당해고 등 징계와 관련된 내용이나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과 관련한 상담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노동법 위반 사항에 대한 구제방법과 절차를 안내하는 것만을 노동인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근로기준법 제50조는 근로시간에 관한 규정입니다. 제2항을 보면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해놓았습니다. 많은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상 하루 노동시간을 물으면 누구도 예외없이 8시간이라고 답합니다. 심지어 노동조합의 조합원들 조차도 그렇게 대답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 조항에는 분명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8시간까지 노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