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동과시사

‘코로나 19’에도 중단 없는 노동






인류의 눈으로 노동의 가치를 새겨 기회





2020 1 중국 우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9개월 만에 세계의 사망자 수가 100 명을 넘었고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4 넘는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인간이 자연을 정복이라도 것처럼 자아도취 21세기에 바이러스는 비웃기라도 하듯 세계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여기서는 우리가 새겨야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가 자연 속에서 나약한 존재라는 주제 파악이 필요하다. 바닷속을 포함한 지구의 극히 일부밖에 경험하지 못한 유구한 역사나 작동의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도 걸음마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인류의 수준이다. ‘코로나 19’ 발생한 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치료 방법조차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태를 통해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것은 자연에 대한 겸허한 마음을 확인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는 절망보다는 극복의 힘을 키우게 희망과 발전의 자양분이 가능성이 크다. 숱한 고난과 존립의 위험 속에서 진행되어 인류의 역사가 그것을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나약한 존재다. 그런데 바로 점이 서로 힘을 합해 자연에 도전하도록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신의 나약함을 인식함으로써 다른 이와 협력해 돌파하는 방식을 찾아내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인구 5천만 명이 넘는 거대한 사회가 되었다. 사회 자체가 생존과 발전의 근원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새겨야 것이다.



둘째, 사회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밉건 곱건 우리는 함께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는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코로나 19’ 깨닫게 해주고 있다. 스쳐 지나는 누군가로부터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병균에 감염이 되거나 반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전파하는 양상을 보면, 우리가 사회적관계 맺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외침을 외면해 시대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는 침과 콧물을 통해서라도 사회가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라는 진실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사람, 행정 절차와 통보를 하는 사람, 방역함으로써 지역의 2 감염을 방지하는 사람, 우주복 같은 방역복과 장갑을 의료를 행하는 사람, 엄청난 양의 검사장비와 의료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사람이 한마음으로 사심 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껏 짐짓 모른 체하며 살아왔을 우리들은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약을 받는 이때, 일회용 포장 용기의 폭발적 증가라는 문제와는 별도로 수많은 배달 노동자들의 활동량은 폭으로 증가했다. 명절에 가족조차도 서로 만나기를 꺼리는 사회 분위기임에도 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위험을 감수한 완수해야만 하는 직업의 사람들이다. 공무원에서부터 임금을 받기 위한 노동자나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각기 사회적 신분은 달라도 국가적 재난 사태에 맞서, 실제로는 모두가 공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며 한민족의 동포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우리들이 언젠가부터 신분제 국가의 그것처럼 직업의 귀천과 정규직-비정규직 등으로 신분을 형성해온 오래다. 바이러스는 우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너희들은 죽으나 사나 함께 해야 운명공동체라고.



오늘도 길거리의 노동자들은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가 숨죽이고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순간에도 건물은 올라가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우리에게 오늘 떠오르는 태양이 새로운 날의 표현이라면, 이들 노동자에게는 일할 시간을 알려주는 멈춰있는 어제의 해일 뿐이다. 노동은 세상을 살아있게 해주는 허파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연결되어 숨을 쉰다.